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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누수 탐지 수리

일산 시스템 에어컨 누수로 천장이 가라 앉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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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NA 청년 에어컨입니다.

 

오늘은 보여드릴 사진이 많기 때문에 바로 포스팅 시작합니다!

 


 

 

일산 위시티에 왔습니다.

 

 

고객님 집으로 시스템 에어컨 수리에 필요한 공구와 자재들을 들고 올라갔습니다.

챙겨야 할게 좀 많죠?^^;;

 

 

고객님 집에 도착 후 바닥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매트를 깔고 그 위에 공구와 자재를 올려놨습니다.

 

 

시스템 에어컨은 총 4대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누수 수리 작업 시 가장 중요한 건 정확한 원인 파악입니다.

 

 

보통 누수가 발생하면 에어컨과 근접한 곳에서 물이 떨어지는데

이번 현장은 특이하게도 에어컨이 없는 방에서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누수가 엄청 심해서 벽지는 울고 있고, 천장 벽지가 점점 아래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너무 더운 날씨라 에어컨을 안 틀 수 없어서 틀었더니 상황이 더 악화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보통 천장 개방 시 400*400 사이즈로 깔끔하게 개방하고

 

 

이렇게 점검구로 마감하는데...

 

 

이곳은 그냥 천장을 부셔서 개방했습니다.

이미 천장 벽지가 내려앉아서 다시 시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점검구를 만들지 않고 천장을 개방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에어컨 누수는 원인이 다양한데, 그중 주된 원인인 에어벤트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생긴 부품을 에어벤트(공기구멍)이라고 합니다.

 

응축수가 나가는 배관은 길이가 길기 때문에 중간중간 에어벤트로 공기구멍을 만들어야 응축수가 원활히 흘러 나갑니다.

하지만, 드레인 배관 속 어딘가 막힐 경우 이 에어벤트로 물이 역류해 누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시경 카메라를 이용해 드레인 배관 내부를 살펴봤습니다.

에어컨을 가동하지도 않았는데 배관 속에 물이 차있었습니다.

 

 

시스템 에어컨 누수 수리를 하기 전 왜 저 에어벤트에서 역류가 발생해 누수가 생겼는지 전체적으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천장 개방을 위해 주변에 보양작업을 했습니다.

천장 개방을 여러 곳에 하면 안 되기에 신중히 정하느라 개방할 곳을 정하는데만 1시간이 걸렸습니다.

 

 

천장 속을 살피며 물이 고인 원인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에어컨 가동 시 응축수(물)가 생기는데, 응축수는 드레인 배관을 통해 외부로 배출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위 사진을 보시면 시스템 에어컨 트레인 배관의 경사가 이상하죠?

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에 배관 경사가 매끄럽게 이어져야 하는데 사진을 보시면 잘 내려가다가, 다시 언덕이 생깁니다.

그래서 물이 원활히 흘러 나가지 못하고 고이다 보니 그 고인 물들이 시간이 지나 슬라임화가 되어 드레인 배관을 막아버렸습니다.

 

이럴 땐 두 가지 수리 과정이 필요합니다.

1. 막힌 배관 뚫는 작업 

2. 시스템 에어컨 드레인 배관 경사(구배) 맞추는 작업

 

 

배관에 석션 작업을 했더니 슬라임화 된 찌꺼기들이 나왔습니다.

 

 

배관 속을 저런 게 막고 있으니 당연히 물이 제대로 흘러나가지 못해 역류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ㅠ.ㅠ

 

배관 석션 후 약품 세척을 하고, 경사까지 다시 맞추는 작업을 했습니다.

석션 후에 2인 1조로 작업하느라 사진을 찍지 못해서 이후 수리 과정은 사진이 없지만 잘 마무리하고 퇴장했습니다!

 

시스템 에어컨 천장 누수는 빠른 해결이 답!

 

만약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집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했을 경우, 빨리 해결하셔야 더 큰 비용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누수 수리 외에도 천장 공사부터 도배까지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라 비용이 많이 나올 겁니다 ㅠ.ㅠ

 

이상 일산 시스템 에어컨 누수로 천장이 가라앉고 있어요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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