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 에어컨 수리 가스누설 수리 과정

 

안녕하세요, CNA 청년에어컨입니다.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스 누설 탐지부터 수리까지의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실내 헬스장 에어컨 수리 현장입니다.

고객님께서는 작년에 중고 에어컨 여러 대를 구매하셨습니다. 그중 한 대의 바람이 시원하지 않아 브랜드 수리를 맡겼으나, 수리기사님께서 가스 누설로 인해 전문 업체를 찾아보라고 하셨답니다.

인터넷에서 업체를 검색하시던 중 저희와 연결되어 빠르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에어컨 가스 누설 수리 과정을 함께 살펴볼까요?

 

 

먼저 1차적으로 에어컨 실외기의 가스량을 점검합니다. 가스가 거의 없어서 누설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누설이 있는 위치를 탐지해 보겠습니다.

 

 

보시는 제품은 에어컨 냉매 가스 누설 탐지기인 '인피콘 스트라투스' 입니다.
누설 부위에 가까이 대면 0으로 표시된 ppm 수치가 올라가며 반응을 통해 누설 여부를 알려줍니다.
똑똑한 기기인 만큼 가격도 제법 나갑니다^^;

 

​

그런데 이게 뭘까요?

일반적으로 에어컨은 동배관을 사용하여 설치되는데, 이 배관은 알루미늄으로 확인됩니다.

 

 

알루미늄 배관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내구성이 동배관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냉난방기 제품에는 동배관이 더 많이 사용됩니다. 게다가 이 삼성 제품은 연식이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

​

동배관 그리고 알루미늄 배관이 접합되는 부위에 누설탐지기를 다시 가져다 대니 반응이 옵니다 흑.. 동배관 가스누설이었다면 용접이나 부분배관 교체를 수리를 진행했겠지만 알루미늄과 동배관의 조합이라.. 접합부위 수리가 쉽지 않습니다.

 

 

에어컨 가스 누설 탐지기는 이렇게 반응을 보입니다.

 

 

동배관과 알루미늄 접합 부위 수리를 고민하다가 누설 차단제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에어컨 누설은 미세 누설, 초미세 누설, 그리고 초초초미세 누설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누설 탐지기의 반응으로 보았을 때 초초초미세 누설로 판단되어 누설 차단제를 넣어주면, 누설 부위가 1~4일 내에 막히고 사라지게 됩니다...

말처럼 되면 참 좋겠지만, 사실상 말이 되지 않습니다. 이상적으로는 배관 교체가 필요하지만, 이 또한 고객님의 니즈에 달린 부분이라 저희가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무더운 여름 동안이라도 회원분들이 시원하게 헬스장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차단제 수리로 조치를 취해드렸습니다.

 

​

가스 누설 배관 수리가 끝났으니, 이제 가스 충전과 시운전이 남았습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세세한 과정이 많습니다.

에어컨 가스 충전은 꼭 정량 충전을 원칙으로 하며, 가져온 저울을 이용해 충전합니다. 만약 다른 곳에서 에어컨 가스를 저울을 사용하지 않고 충전한다면 (R22 초록 통 제외) 거짓 충전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시운전까지 마치면 에어컨에서 시원한 바람이 잘 나옵니다.

오늘 방배 에어컨 수리 가스 누설 수리 과정은 어떠셨나요? 가스 누설 수리를 받으시고 시원한 에어컨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