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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누설 탐지 수리

청라 에어컨 가스누설 수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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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NA 청년에어컨입니다.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아서 고민이신가요?
에어컨이 갑자기 꺼져서 걱정이 많으신가요?
에어컨 가스, 냉매, 누설, 누수와 같은 용어들이 생소하신가요?
에어컨에서 물이 떨어지고 갑자기 꺼져서 당황하셨나요?

 

그렇다면 정확한 곳에 찾아오셨습니다! CNA 청년에어컨이 속 시원하게 문제를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자, 오늘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오늘의 현장은 한 서점입니다. 시스템 에어컨 바람이 갑자기 시원하지 않게 되어 수리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현재 바람은 나오지만 미지근한 바람만 나오고, 찬바람은 전혀 나오지 않는 상황입니다.

 

먼저 실외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왜 에어컨 본체가 아닌 실외기를 먼저 보냐고 궁금하실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실외기가 작동 중인지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실외기가 작동하는데도 찬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이는 가스 누설 또는 냉매 누설이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즉, 에어컨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만, 어딘가에서 가스가 새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이 잘못 알고 있을 수 있는 가스 충전 상식에 대해 하나 알려드릴게요.

 

 
이것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부탄가스(LPG)입니다.

 

여러분, 고깃집 같은 곳에서 "사장님, 여기 불 다 됐어요~ 가스 바꿔주세요!" 라고 하신 적이 있으시죠? ㅎㅎ

하지만 에어컨 가스는 LPG처럼 소모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순환성 가스이기 때문에 반드시 교체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LPG 가스 = 소모성
에어컨 가스 = 순환성

 

이해되시나요?
사진으로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에어컨 실외기입니다.

보시면 배관이 이렇게 두 개가 연결되어 있는데요, 한쪽 배관은 가스를 보내주고 다른 한쪽은 가스를 받아들입니다.

 

 

대략 이런 구조입니다... (제 그림판 실력 양해부탁드려요ㅜㅜ)

즉, 에어컨 가스는 사실 소모되거나 매년 충전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가스를 매년 충전해야 한다고 알고 계신데 절대 아닙니다!

만약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지 않아서 가스 충전을 하려고 기사님을 부른다면??

 

 

그렇다면 문자 그대로 돈만 나가는 셈입니다!!!

굳이 가스 충전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인데, 고객님들은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잘 모르시고, 제일 먼저 기사님을 부르게 되죠. 일부 업체들은 대충 확인만 하고 돈만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업체가 그런 건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가스 충전'이라고 적혀있죠?

혹시 여러분이 사용하고 있는 에어컨의 바람이 시원하지 않다면, 절대로 바로 업체를 불러 관리받지 마세요. 괜히 긁어 부스럼처럼 돈만 나가게 될 수 있으니까요. 정확한 원인 파악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본론으로 다시 넘어와서, 에어컨에서 바람도 잘 나오고, 제품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며, 실외기도 잘 돌아가는데, 왜 시원하지 않을까요???

 

결론적으로, 에어컨이 찬바람이 안 나오는 이유는 가스 누설 때문입니다.

가스 누설, 냉매 누설, 가스 빠짐, 냉매 빠짐, 가스 누수, 냉매 누수... 결국 다 같은 말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브랜드입니다.
에어컨도 물론 잘 만듭니다~

 

 
 

시대가 좋아져서 에어컨도 점점 스마트해지고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기계들은 어딘가에서 가스 누설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춥니다.

이로 인해 과부하가 걸려 다른 쪽에서 고장이 날 수도 있으므로 그냥꺼짐 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어딘가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제발 날 죽여줘, 아니... 제발 살려줘! 고쳐줘!!!"라고 에러 코드를 띄워 알려줍니다.
 

 

자, 그럼 구형 에어컨이든 신형 에어컨이든 냉매 가스 누설이 진행되고 있다는 가정하에, 이제 수리에 들어가야겠죠?

가스 누설 수리를 어떻게 하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아주 오래된 실외기입니다.
에어컨을 분해하여 내부부터 배관까지 냉매 누설 탐지기와 가스 누설 탐지기를 이용해 가스 누설 부위를 체크해 주어야 합니다.
 

 

누설 부위를 찾으면, 제품에 나와 있는 정보를 토대로 가스를 충전해 줍니다.
용량에 따라 가스 봉입량이 다르므로, 꼭 확인한 후 충전해야 합니다. 

 

 

가스충전 때는 항상 저울을 이용하여 충전을 해주고 앞서 말씀드렸듯 가스는 많이 넣는다고 좋은 게 아니라 정량을 넣어야 효율도 좋고 시원합니다 가스를 과하게 넣거나 적게 넣을 경우 바람은 덜 시원하고 다시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스 누설 부위에 2000~3000도에 육박하는 불을 쏴주고 용접해 줍니다.
 
 
수리가 마무리되면 에어컨 시운전을 해줍니다. 시원한 바람이 잘 나오는지를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온도를 보아하니 시원하게 잘 나오고 있네요.

 

자, 이렇게 해서 에어컨 가스누설 현장 상황은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럼 다음 현장에서 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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